WTOC-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경찰청은 2024년 범죄 통계를 최종 확정하며, 전반적으로 범죄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폭력 범죄는 2023년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바나 경찰청에 따르면, 절도와 강도 등 1급 범죄가 포함된 부분에서도 10%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사바나 경찰청의 렌니 건더(Chief Lenny Gunther) 경찰청장은 모든 경찰서에서 폭력 범죄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의 범죄라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이는 2022년부터 시행한 관계 기반 치안 철학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더 청장은 “범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시 내 특정 범죄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지만, 다른 범죄를 놓쳐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마당에서 자전거가 도난당하는 것조차 우리가 진지하게 다룬다. 범죄는 모두 같고, 모든 범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바나 경찰청은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건더 청장은 “위험한 상황에 대응하는 것은 용감한 일이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이해하며, 관계를 매일 돌보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며, 이는 ‘철학’과 ‘마인드셋’으로 경찰 업무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폭력 범죄가 감소했지만, 경찰청은 여전히 범죄 감소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