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보도에 따르면, 사바나 도심 플랜트 리버사이드 지구에서 경찰 총격으로 숨진 남성은 사건 발생 하루 전 교도소에서 풀려난 인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시브룩 출신의 27세 남성 마크 데니스 휘비 주니어로, 사건은 24일 오후 1시 30분경 발생했다. 현재 사건 전반에 대해 조지아 수사국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911 신고를 통해 무장한 남성이 상점 절도 행위를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고, 용의자는 웨스트 콩그레스 스트리트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불러바드, 베이 스트리트 인근에서 목격됐다. 출동한 사바나 경찰은 용의자에게 여러 차례 정지를 명령했으나, 그는 이를 무시한 채 제이더블유 메리어트 인근 리버워크 방향으로 이동했다.
방송사가 확보한 영상과 수사 당국 설명에 따르면, 휘비는 현장에서 여러 차례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행동을 보였고, 경찰의 테이저 시도는 효과가 없었다. 이후 그는 오른손에 총을 든 채 시민과 경찰 쪽으로 접근했고, 왼손으로는 허리 뒤쪽에 있는 물체를 잡으려는 동작을 보였다. 이에 경찰관 5명이 발포해 그를 제압했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바나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비치명적 수단이 충분히 사용됐는지 엄정하게 확인하겠다”며 경찰 장비 운용 전반을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송사가 입수한 기록에 따르면, 휘비는 최근까지 사바나에서 노숙자 및 무직 상태로 등록돼 있었으며, 절도·공무집행방해·무단침입 등의 혐의로 여러 차례 사바나 경찰에 체포된 전력이 있다. 그는 이번 사건 발생 전날 교도소에서 석방됐다.
수사 당국은 특히 출소 직후 총기를 어떻게 확보했는지를 핵심 쟁점으로 보고 있다. 조지아 수사국은 사건 현장에서 증거 수집과 관계자 조사를 이어가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