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보도에 의하면 사바나시가 주택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미싱 미들(missing middle) 주택’ 도입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시는 9일 워크숍과 이동형 주택 투어를 통해 해당 개념을 소개하고, 기존 주거지역 내 다가구 주택 허용을 위한 조닝(용도지역) 개정 필요성을 논의했다.
‘미싱 미들 주택’은 단독주택과 대형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중간 규모 주거 형태로, 듀플렉스(2가구), 포플렉스(4가구), 캐리지 하우스, 코티지 코트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주택은 기존 동네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가격대의 주거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 당국은 해당 모델이 이미 사바나 역사 지구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도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제이 멜더 시 매니저는 “동·서·남부 전 지역에서 다양한 소득 계층을 위한 주택 공급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도심에서 가능한 주거 형태를 다른 지역에서도 합법화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 주민 보호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버네타 라니어 시의원은 “개발 이익이 주민에게도 돌아가야 하며, 기존 거주민이 밀려나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조닝 정책 전반을 재검토할 계획이며, 향후 추가 공청회와 정책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