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지역 방송 보도에 의하면, 제202회 성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가 28일 앞으로 다가오며 시가 대대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수만 명의 인파가 도심으로 몰리며 사바나를 ‘초록 물결’로 물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원회는 안전하고 기억에 남는 행사를 위해 막바지 점검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총괄위원장을 맡은 존 패트릭 베이태그 주니어는 3대에 걸쳐 퍼레이드와 인연을 이어온 인물이다. 그의 조부는 1976년 그랜드 마셜을 맡았으며, 부친과 삼촌들도 집행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올해는 조부가 별세 후 명예 그랜드 마셜로 기려진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그가 총괄위원장을 맡으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 준비는 사실상 전년도 퍼레이드 직후부터 시작된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안전 대책도 강화된다. 사바나 경찰청은 구체적인 경비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단체 이동과 사전 교통 계획 수립을 권고했다.
퍼레이드 노선 내 주차는 엄격히 금지된다. 당일 오전 0시 1분부터 차량 견인이 시작된다. 차량이 견인될 경우, 해버셤 스트리트 201번지 경찰 본부를 방문해 확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퍼레이드는 성 패트릭 데이 당일 오전 10시 15분, Cathedral of St. John the Baptist에서 출발한다. 그랜드 마셜 선출 행사는 이번 주 일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사바나 최대 연례 행사인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와 관광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