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 보도에 의하면 사바나 시가 데이터센터 유치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며 조지아 전역의 첨단산업 확산 흐름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바나 시장 밴 존슨은 “데이터센터는 하지 않는다.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명확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시 행정을 총괄하는 제이 멜더 시티매니저 역시 “도시의 경제 성장 방향과 맞지 않는다”며 데이터센터가 사바나의 미래 전략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는 인터넷과 인공지능 서비스 기반을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로, 최근 조지아주 전역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주 내에는 약 200개에 달하는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같은 채텀카운티 내에서도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인근 포트웬트워스는 관련 시설을 규제하기 위한 조닝(용도지역) 개정을 통과시키며 유치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찬성 측은 데이터센터가 지방세 수입 확대와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 측은 막대한 전력과 수자원 사용으로 지역 인프라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현재 채텀카운티 내에 공식적으로 제출된 데이터센터 개발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타운홀 미팅이 예정돼 있어 향후 논의는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