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뉴스 보도에 따르면, 밴 존슨 사바나 시장은 2025년 한 해 동안의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주요 시정 과제를 공개했다.
존슨 시장은 2025년 성과로 ▲연방 예산 변동성 속 재정 안정 유지 ▲재산세 밀리지 인하 ▲역사 지구 내 신규 호텔 사실상 제한 조치 통과 ▲폭우·배수 문제 대응 체계 구축의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특히 구시가지 주거지 보호를 위한 호텔 제한 조치는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는 결정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연방 정부 예산 삭감과 지원 중단 가능성이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전국 도시협의체 및 흑인 시장 연합 활동을 통해 워싱턴과 직접 소통하며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규모 연방 재난대응 보조금이 무산되는 상황에서도 지방 판매세 재원을 대안으로 검토해 핵심 인프라 사업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2026년 최우선 과제로는 폭우와 배수 시설 유지·보수를 위한 전용 재원 마련을 제시했다. 존슨 시장은 “기존 판매세는 유지 관리에 사용할 수 없다”며 “지속 가능한 전용 기금 없이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센터 재개발 구상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기존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아레나는 철거하고, 시민센터 명칭을 유지·확대하는 한편, 조니 머서 극장은 현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심 핵심 부지에 공공주택과 소규모 상업시설을 배치해 접근성과 공공성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정치적 진로와 관련해 존슨 시장은 “차기 행보를 고민하라는 제안은 있지만, 지금은 오직 시정에 집중하고 있다”며 “선거보다 행정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금의 성과가 앞으로의 선택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