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에 따르면, 사바나 시민들이 다시 한 번 빙판 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시 정부와 Enmarket 아레나 운영사 오크 뷰 그룹(Oak View Group), 그리고 사바나 고스트 파이리츠(Savannah Ghost Pirates)를 운영하는 Zawyer Sports & Entertainment가 공공 스케이팅(public skate) 프로그램 재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 10월 18일부터 12월까지 — 유소년 하키와 일반 스케이팅 일정 확정
이번 협약에 따라, 고스트 파이리츠의 경기나 공연이 없는 시간대에 시민 누구나 빙상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0월 18일부터 12월까지 총 13회 일정은 ‘주니어 고스트 파이리츠(Jr. Ghost Pirates)’와 유소년 하키 프로그램으로 배정된다.
10월 26일부터는 일반 시민을 위한 공공 스케이팅, 성인 하키 리그 경기 및 연습 일정이 추가된다.
세부 시간표와 요금 정보는 이달 말 추가 공개될 예정이며, 아레나 측은 2026년부터 공공 이용 시간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 “시민과 함께하는 빙상 문화 복귀”
사바나 시 제이 멜더(Jay Melder) 시 매니저는 “아름다운 Enmarket 아레나에서 다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민의 여가와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력해준 파트너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Zawyer Sports의 존 톰슨 부사장은 “지역 내 하키 저변 확대가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빙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Enmarket 아레나의 몬티 존스 주니어(Monty Jones Jr.) 총지배인도
“모든 연령과 실력의 시민들을 환영한다”며 “올해도 스케이팅의 즐거움과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바나의 ‘겨울 명소’ 부활 기대
Enmarket 아레나는 NHL 제휴팀 사바나 고스트 파이리츠의 홈구장으로, 2022년 개장 이후 공연·스포츠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공 스케이팅 재개는 팬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스포츠문화 복원의 의미를 갖는다.
📍 장소: Enmarket Arena, 620 Stiles Ave, Savannah, GA
📅 첫 일정: 2025년 10월 18일 (토)
ℹ️ 세부 시간표 및 요금: 10월 중순 시 공식 웹사이트 및 아레나 채널 발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