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목요일, 사바나 지역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온이 91°F(약 32.7°C)까지 올라가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일반적으로 첫 90도 이상의 기온은 4월 30일경 관측되는데, 올해는 보름가량 늦은 5월 15일에 도달한 셈이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 낮 기온은 90도 초중반까지 오르며, 체감온도는 100도(37.7°C) 이상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주요 기상 전망
금~일요일: 낮 최고기온 92~94°F 예상
금·토요일: 체감온도 100°F 이상
일요일: 남동부로 약한 기압골 통과 → 국지성 소나기 또는 뇌우 가능성
일부 강한 뇌우로 발전할 가능성 있음
다음 주 초: 90도 초반 유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 지속
기상 전문가들은 “일요일 소나기 가능성은 낮지만, 일부 강한 뇌우로 발전할 수 있다”며 “기온은 다음 주 초반까지도 평년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주말 및 다음 주 초 야외 활동 예정인 주민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에서 휴식, 과도한 야외 활동 자제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