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지역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2026년 새해 떡국 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풀러 정원식당 연회장에서 사바나 한인회(KAAGS)가 주최해, 새해를 맞아 교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한인회 스티븐 임 사무총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임 사무총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사바나 한인 동포 여러분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드시며 힘찬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흥직 목사(사바나 침례교회)의 개회 기도가 진행됐으며, 조다혜 한인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떡국 나눔의 의미를 소개하며 “떡국 한 그릇에 담긴 정과 나눔의 정신이 올 한 해 교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한인 비즈니스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가 떡국 나눔 행사를 후원했으며, C Land 부동산 소속 다니엘 김 사장은 정성껏 준비한 백설기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인회는 행사 말미에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떡 선물을 전달했다.
단체 사진 촬영 후에는 식사와 함께 교민 간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고, 한인회 가입 신청서 접수와 자발적 기부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모금된 기부금은 향후 사바나 메트로 지역 교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익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한인회는 2026년 상반기 주요 일정도 발표했다. 1월 신년 떡국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2월 교민 가라지 세일, 3월 한인 건강 세미나 및 봄맞이 지역 봉사활동, 4월 한인 골프 친선대회, 5월 어버이날 기념 행사와 장학금 신청 접수, 6월 장학금 수여식이 예정돼 있다.
한편 사바나 한인회는 1974년 제1대 한인회 출범 이후 채텀, 브라이언, 에핑헴, 불럭, 리버티 카운티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현재 제20대 한인회에 이르기까지 문화 교류와 지역사회 연대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떡국 나눔 행사는 “작지만 따뜻한 한 그릇”이 교민 사회를 하나로 잇는 상징적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6년 사바나 한인 사회의 밝은 한 해를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