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 지난 수요일 아침, 사바나에서 시카고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 3772편이 파일럿의 음주운전 혐의로 인해 5시간이나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바나/힐튼 헤드 국제공항에서 체포된 파일럿 데이비드 앨솝(52세)은 채텀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되었으며,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3,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즉시 앨솝을 직무에서 해임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 진상 규명에 나섰다. 항공사 측은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깊이 사과하며,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항공편이 지연되어 승객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이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발생한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에게 있어 승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