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카운티에서 주말 새벽 진행된 급습 작전으로 80명이 체포됐다. ‘Operation Last Stand’로 명명된 이번 작전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수사국(SLED)과 국토안보부, ICE 등이 협력해 수개월 간 수사해온 결과다.
찰스턴카운티 보안관 칼 리치에 따르면, 알라모 나이트클럽은 범죄, 폭력, 마약 거래의 온상으로 확인됐다. 이번 작전으로 라스베이거스 카르텔, 트렌 데 아라과 갱단 등 고위급 카르텔 멤버 2명도 함께 검거됐다.
특히 인터폴이 살인 혐의로 수배한 온두라스인도 현장에서 체포됐다. 리치 보안관은 “13세 아동까지 포함된 미성년자 10명도 구조됐다”며 “인신매매 피해자들도 다수 확인돼 당국이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알라모 나이트클럽은 허가받지 않은 불법 영업장으로, 신분증 확인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