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지난주 스테이츠보로의 한 데이케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생후 6개월 된 영아가 사망했다.
스테이츠보로 경찰에 따르면, 레넌 새먼스(Lennon Sammons, 6개월)는 2월 12일(수) 피트먼 파크 교회 교육센터(Pittman Park Church’s Education Center)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조지아주 보육 및 조기교육부(DECAL)는 해당 시설을 감독하는 기관으로,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우리는 2025년 2월 12일 스테이츠보로에 위치한 피트먼 파크 교육센터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에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아이는 바운시 시트(Bouncy Seat)에 앉혀졌으며, 이후 직원이 돌보던 중 의식을 잃었습니다. 즉시 응급 서비스가 호출되었고, 아이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의료진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아이는 2월 17일 사망하였습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DECAL의 최우선 과제는 조지아주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사건 당일 오후, 여러 경찰관이 해당 데이케어에 출동했으며, 구급대원들은 레넌을 조지아 리저널 메디컬 센터(Georgia Regional Medical Center)로 이송했다. 이후 서배너 메모리얼 병원(Memorial Hospital in Savannah)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월요일(2월 17일) 숨졌다.
교회 및 지역사회 반응
피트먼 파크 연합감리교회(Pittman Park United Methodist Church)의 조나단 스미스 목사(Reverend Dr. Jonathan Smith) 또한 성명을 발표했다.
“우리의 가슴이 무겁습니다. 사랑하는 PPEC 어린이 중 한 명이 세상을 떠났다는 비통한 소식을 전합니다.
피트먼 파크 교육센터(PPEC) 가족 전체가 이 아이의 가족과 함께 깊은 슬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가 하나 되어 이 가족을 위해 기도하며, 위로와 힘, 평안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번 사안을 신중하고 세심하게 처리하기 위해 모든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아이들과 가족, 직원들의 안녕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 공동체의 연대와 힘에 깊이 감사드리며, 사랑과 신앙 안에서 서로를 보듬어 주길 바랍니다.”
경찰 조사 및 향후 절차
스테이츠보로 경찰국의 자레드 에이킨스(Jared Akins) 경감은 피해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런 일을 겪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이라며, 경찰도 유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비극적인 사건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며, 유가족께서 원하지 않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유아 사망 사건의 조사 및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에이킨스 경감은 부검 결과와 사망 원인 조사가 몇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매우 긴 과정이며, 유가족과 친구분들께서 듣고 싶어하는 소식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철저한 조사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입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당국은 추가 정보를 확보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