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배너 시빅 센터를 허물지 아니면 지을지를 놓고 시 당국이 논쟁을 벌여왔다.
그러나 관광 및 지역 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해 서배너시가 시빅센터와 인마켓 아레나(Enmarket Arena)를 모두 갖는 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의문은 계속 제기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시빅센터를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데, 이 건물은 50년 넘게 서배너 시내 한복판에 자리해 수많은 행사과 콘서트를 개최해왔기 때문이다.
WSAV 3 뉴스는 13일(월) 서배너 시빅센터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보도하면서, 그것이 사라진다면 서배너의 관광산업에 어떤 의미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여행 지도 위원회(Tourism Leadership Council)의 회장 겸 CEO인 마이클 오웬스(Michael T. Owens)는 “시빅센터가 수년 동안 수익을 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시빅센터가 없어져도 관광산업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빅센터의 수익성이 떨어지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1마일 남짓 거리에 떨어져 있는 인마켓 아레나가 새로 개장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마이너 리그 하키팀인 서배너 고스트 하이럿츠의 홈구장이다. 이는 또한 연예인들을 시빅센터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빅센터 전체를 철거하는 것보다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아레나(Martin Luther King Jr. Arena)는 철거하되 조니 머서 극장(Johnny Mercer Theatre)은 리모델링해서 남기자는 제안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WSAV뉴스는 전했다.
오웬스는 WSAV와의 인터뷰에서 “폭넓은 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확실히 조니 머서 극장을 구하자는 지원 진영에 있다”고 말했다.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그 전에 서배너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를 원한다. 다음 주 동안 온라인과 공개 대면 회담이 세 차례 이어질 예정이다. 그 일정은 다음과 같다:
- 5월 16일 오후 6시: 줌 미팅, 예약 이메일: planning@savannahga.gov
- 5월 18일 오전 11시~12시30분: 존 델라웨어 커뮤니티 센터, 1815 Lincoln St
- 5월 20일 오후 6시~7시30분: 암스트롱 센터, 13040 Abercorn 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