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서배너 지역 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존슨 스퀘어에 모여 바이든-해리스 선거운동에 참여했다. 일요일 오후에는 서배너 시장 밴 존슨, 앨러 웨스트브룩 주하원의원(민주·163선거구), 채텀 카운티 6지구 커미셔너 애런 화이틀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선거 운동에서 물러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후보로 지지한다는 소식에 반응했다고 서배너모닝뉴스가 22일(월) 보도했다.
토요일에 조슨은 시카고에서 내달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조지아를 대표하는 7명의 대의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참석자 중 일부는 “만약”에 대해 논의했지만, 존슨은 “나는 그곳의 에너지가 전기적이었고, 그들은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존슨은 바이든을 “변혁적 리더”라고 불렀고, 의회 지도부와 당원들의 촉구에 따라 물러나는 “속이 쓰라린” 결정에 대해 동정심을 표했다
그는 “알다시피, 나는 이 모든 일이 어떻게 전개됐는지에 대해 약간 실망했다. 반면에 그는 부끄러워할 것이 없다. 내 말은, 그는 대통령 정치와 관련해 말 그대로 게임을 바꿨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에게 그랬던 것처럼 해리스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존슨 시장은 밝혔다.
웨스트브룩 주하원의원 역시 처음에는 바이든 소식에 다소 놀라긴 했지만, 해리스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녀는 “프로젝트 2025가 트럼프-밴스 행정부의 청사진과 거의 같다”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자들에 대한 비판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프로젝트 2025는 헤리티지 재단이 작성한 것으로 트럼프는 이 정책 아젠다가 자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이미 여러 차례 확인한 바 있다.
화이트리 커미셔너도 성명을 통해 웨스트브룩과 같은 의견을 내놨다. 그는 민주당과 미국인이 해리스를 대선 후보로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프로젝트 2025가 미국에 실제 위협이라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선거캠프는 “프로젝트 2025″에 대한 비판에 초점을 맞춰왔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아젠다 47″이라는 독자적인 정책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계속해서 프로젝트 2025가 트럼프의 정책과 별반 다르지 않다며 거짓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