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소셜서클에 추진 중인 대형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이 연방 국토안보부의 383억 달러 규모 전국 구금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확인됐다.
소셜서클 시 당국은 국토안보부와의 최근 면담에서 해당 시설이 약 100만 제곱피트 규모로, 평균 7,500명에서 최대 1만 명까지 수용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평균 구금 기간은 60일 미만으로 제시됐다.
국토안보부 문서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기존 수백 개에 달하는 소규모 시설을 수십 개 대형 시설로 통합하는 새로운 모델을 2026 회계연도 말까지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34개 구금센터 체제로 재편하며, 이 중 8곳이 ‘메가센터’로 분류된다. 소셜서클 시설은 그중 하나다.
새 전략은 총 9만2,600개 병상 확보를 목표로 하며, 2025년 ‘원 빅 뷰티풀 법’ 예산을 통해 재원이 마련된다. 계획에 따르면 8개 대형 구금시설과 16개 처리시설, 그리고 기존 운영 중인 10개 시설 인수·활용이 포함된다.
그러나 시 당국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설 예정지는 소셜서클 초등학교에서 약 1.2마일, 주거단지 인근 공원에서 1마일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테일러 시 매니저는 “현재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사업 저지 의지를 밝혔다. 시는 인프라, 치안, 공공서비스 수용 능력 등에 대한 우려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셜서클은 최근 연방 당국과의 사전 협의 부족을 문제 삼으며 “기습적 추진”이라고 비판해왔다. 향후 시와 연방정부 간 법적·행정적 갈등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계획은 조지아뿐 아니라 전국 이민 정책 운영 구조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논쟁이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