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 버즈 보도에 따르면
물가·주택비 상승으로 소셜연금만으로 은퇴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국 해안 지역 중에서도 여전히 ‘저렴하면서도 살기 좋은 도시’ 8곳이 존재한다. 이들 도시 대부분은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주거비·생활비·의료비를 갖추고 있어 고정 소득 은퇴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힌다.
아래는 소개된 8개 도시와 특징 요약이다.
1. 오션 스프링스, 미시시피
생활비 전국 대비 8% 저렴
전력 비용 전국 평균보다 12.6% 낮음
가족 친화 해변 + 조용한 해변 모두 존재, 단, 혹서기 냉방비 대비 필요
2. 포트 라바카, 텍사스
생활비 텍사스 평균보다 17% 저렴, 전국보다 6% 저렴
식료품비 9% 저렴
1858년 등대·해변·낚시·보트 등 레저 풍부
3. 릴리언, 알라바마
렌트 평균 약 $1,300 이하, 싱글은 $840 수준
조용한 백사장, 검소한 해안 마을 분위기
펜사콜라 공항 접근성 우수
4. 사바나, 조지아
주거비 전국 평균 대비 14.3% 낮음
1인 렌트 평균 $1,029
의료비 17.3% 낮아 고령층 친화적
역사·문화·해안 경관 풍부한 도시 매력
5. 크리스털 리버, 플로리다
생활비 전국 대비 12.2% 저렴
맑은 샘물·강·야생 들소 등 자연 관광지 풍부
매너티 관찰·스노클링 가능
6. 모빌, 알라바마
생활비 전국 평균보다 단 3% 낮지만,
주 전체 평균 대비 76% 저렴
렌트 평균 $840 (싱글 기준)
해변·박물관·시민권 운동 역사 유적지 풍부
7. 패스카굴라, 미시시피
생활비 전국 대비 8% 낮음
평균 렌트 약 $1,300
걷기 좋은 도시, 자전거·염습지·베이유 탐방 가능
주택 중간매매가 $141,964로 구매 적합
8. 코퍼스 크리스티, 텍사스
주 평균 대비 29% 저렴한 생활비
인구 30만 규모 중대형 도시
렌트 월 $1,000대 초반
멕시코만 해변 + 온화한 겨울 + 해산물·텍스멕스 식문화
해안 도시라고 해서 반드시 비싼 것은 아니다.
주거비·의료비·생활비가 평균 이하인 도시를 선택하면 소셜연금 기반의 은퇴 생활도 충분히 가능하다. 단, 가족 거리·교통·의료 접근성·지역 커뮤니티 환경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