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이 영국 매체 선정 ‘지난 25년 동안 토트넘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5위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 25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선수 랭킹을 선정해 연재했고 29일(한국시간) 마지막 순서로 1위부터 5위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전체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금 이 순간 토트넘의 주장이며, 클럽 역대 최고 득점 5위(173골)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앞으로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은 늘 웃고 다니며, 토트넘을 사랑하고, 자신의 커리어가 끝나기 전에 트로피를 들겠다는 열망이 있다. 아울러 언제나 팬들로부터 확고한 사랑을 받는 선수”라며 극찬했다.
한편 가장 위대한 선수 영예의 1위는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차지했다. 케인은 현재는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김민재와 함께 뛰고 있다.
이 매체는 케인에 대해서는 “지금은 떠났지만, 토트넘에서 19년 동안 뛰었다.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인 280골을 넣었다. 이는 EPL 전체를 통틀어도 2위”라면서 “최고의 프로페셔널이자 뛰어난 선수다. 나중에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올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코멘트했다.
랭킹 2위는 레들리 킹, 3위는 가레스 베일, 4위는 루카 모드리치가 각각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