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츠버러 초등학교서 코카인 발견… 개학 첫날 교직원 체포

WTOC-조지아주 벌로크카운티(Bulloch County)의 Sallie Zetterower 초등학교에서 개학 첫날인 8월 1일, 학교 내에서 코카인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관련 교직원은 마약 소지 및 마약 안전구역 내 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벌로크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학교 청소팀 직원이 공용구역 바닥에서 투명한 소형 비닐봉지를 발견해 관리자에게 신고했고, 이는 학교 배치 경찰 제시카 카이트 경관(SRO)에게 즉시 전달됐다. 해당 물질은 조사 결과 코카인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보안 카메라 영상을 분석한 끝에 용의자를 특정했고, 해당 인물은 학교 직원 파멜라 대리언(Pamela Darien*으로 밝혀졌다. 대리언은 8월 6일 오후 12시 30분, 자진해 벌로크카운티 셰리프국에 출두했으며, 현재는 학교에서 해고된 상태다.

당국은 “해당 물질이 학생들과 접촉한 적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하며,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벌로크카운티 교육청과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학교 직원과 수사기관이 신속하고 협력적으로 대응해 사건을 조기에 차단했다”며 공조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