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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국제

‘시진핑의 라이벌’ 리커창 돌연사 미스터리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10월 31, 2023
in 국제, 최신뉴스
Reading Time: 1 mins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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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전 중국 총리, 심장병으로 별세…향년 68세

베이다이허(北戴河)는 중국의 막후 정치가 펼쳐지는 무대다. 여름 휴양지인 이곳에선 매년 여름 천하를 놓고 치열한 암투가 벌어진다.

올여름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현 지도부는 군의 원로인 쩡칭훙(84)에게 호된 질책을 받았다. 시 주석이 독주체제를 굳힌 이후 좀처럼 보기 드문 이례적인 장면이었다.

쩡칭훙의 반격 뒤에는 지난달 27일 사망한 리커창 전 총리가 있었다. 리커창은 베이다이허 회의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막후 실력자들이 대부분 그렇듯 리커창은 은밀히 무대 뒤에서 쩡칭훙을 부추겼다.

중국은 전례 없는 미국의 압박과 경기 부진으로 내우외환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시진핑의 손아귀 힘이 떨어진 미묘한 시점에 쩡칭훙, 치하오티안(94) 등 원로들이 비판에 앞장선 것은 결코 우연이라고 보기 힘들다.

의문의 돌연사

리커창 전 총리는 죽기 2개월 전 광둥성 선전을 방문해 “황하와 양자강은 거꾸로 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전은 1992년 ‘개혁개방’ 노선을 밝힌 덩샤오핑이 이른바 남순강화를 통해 중국 역사를 바꾸어 놓은 곳이다. 개혁의 심장부에서 ‘개혁개방’ 노선은 변하지 않는다고 시진핑에게 소리친 셈이다.

리커창은 평소 개혁개방 노선의 정통 계승자임을 자부했다. 그런 그가 중국 고위 지도자로선 젊은 나이인 68세에 갑자기 사망했다. 14억 중국 인민의 눈에는 의문스럽게 비춰질 수밖에 없다.

중국 정치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 종종 벌어졌다. 지난해 당 대회 폐막식에서 시 주석 옆에 앉은 후진타오 전 주석은 회의장 밖으로 끌려 나가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

그뿐인가. 최근엔 중국 외교부장과 국방부장이 갑작스럽게 낙마했다. 시진핑 시대 고속 출세 가도를 달려온 인물들이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해임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중국의 전직 최고 지도부는 철저한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의사, 간호사, 경호원, 비서가 24시간 동행하고 있으며, 수시로 건강검진에 임한다.

이런 완벽한 의료 시스템 덕분에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지도자의 60대 돌연사 사례는 거의 없었다. 대부분은 90세까지 산다. 중국 지도자 그룹이 누리는 특권이다.

지난 8월 말 세계문화유산인 둔황의 모가오 석굴 계단을 오르내릴 때만 해도 리커창은 건강해 보였다. 그는 심장마비로 상하이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중국 최고의 첨단 기술과 심장 치료 의사를 갖춘 상하이의 유명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왜 그랬을까?

수수께끼는 당분간 풀리지 않을 것이다. 중국 당국이 철저히 은폐하려 들기 때문이다. 한 가지 유의할 대목은 리커창이 시진핑의 ‘영원한 라이벌’이었다는 사실이다.

시진핑이 내우외환에 시달릴수록 라이벌 리커창의 존재는 빛을 발했다. 중국 인민들은 은퇴한 그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만약 시진핑이 조기 퇴진하게 되면 그의 자리를 이어받을 후계자는 리커창이었기에 다양한 추측이 가능하다.

 

시진핑의 영원한 라이벌

시진핑은 2007년 공산당 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 자리에 올랐다. 당시만 해도 후진타오 주석의 뒤를 이을 가장 유력한 후보는 그의 보좌관 리커창이었다.

그때부터 시진핑은 한순간도 리커창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는 게 중국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하지만 이제 사정은 달라졌다. 리커창은 영원히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 그의 시신은 사망 당일 은밀히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옮겨졌다.

중국 언론의 반응은 지나치다 싶을 만큼 조용하다. 송별식과 추도식 등 향후 일정은 알려진 바 없다. 여러 지역의 대학들은 당국으로부터 리커창에 대한 추모 활동을 제한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리커창이 어린 시절을 보낸 안후이성의 허페이 시내 중심가에 있는 그의 아파트에는 노란색과 흰색 국화 꽃다발이 가득했다.

1989년 천안문 광장 사건이 일어나기 전 허페이의 중국과학기술대학에서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 시위가 일어났다. 그 물결은 곧 중국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그 책임을 물어 덩샤오핑은 후야오방 총서기를 해임시켰다.

시진핑의 아버지 시중쉰은 당시 덩샤오핑의 조치에 격렬히 반대했다. 역사는 흐르고 흘러 시진핑은 이제 덩샤오핑의 처지에 놓이게 됐다.

리커창은 올 초 퇴임사에서 “푸른 하늘은 눈이 있다”는 묘한 말을 남겼다. 정치 평론가들은 이 말을 시진핑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했다. 리커창의 시신은 2일 화장된다. 그는 한 줌의 재로 사라지게 되지만 그가 남긴 말과 영향력은 대륙의 뇌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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