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출시 기념행사가 국내에서 진행됐다.
공인구 제작사 아디다스는 지난 12일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소프 볼(SOAP BALL)’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소프 볼 행사는 ‘트리온다’’ 국내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 역대 월드컵 공인구를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은 미국과 멕시코를 대표하는 음식 등 북중미 월드컵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최 측은 ‘트리온다’ 대형 조형물을 화려한 조명과 함께 한강 세빛섬 앞에 띄워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트리온다를 트래핑으로 받아내는 ‘FIRST TOUCH’ 이벤트 등을 통해 새 공인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팬들과 함께 월드컵 열기를 나누는 특별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팬들과 소통하며 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는 매 대회마다 새로운 공인구를 제작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내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북중미 3개국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