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V보도에 의하면, 애틀랜타에서 가장 오래된 신문인 The Atlanta Journal-Constitution(AJC)이 완전한 디지털 매체 전환 과정에서 직원 수십 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AJC는 4일 성명을 통해 약 50명, 전체 직원의 약 15%를 정리해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편집국 소속 인력인 것으로 전해졌다.
AJC는 최근 수년간 전통적인 종이신문에서 디지털 중심의 현대적 미디어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마지막 종이신문 발행을 종료했다.
앤드루 모스 AJC 사장 겸 발행인은 이날 AJC에 실린 기사에서 “이번 결정은 매우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AJC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는 데 가장 적합한 방향이라고 판단했다”며 “지난 3년간 편집, 제품, 비즈니스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고, 그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AJC 측은 감원 대상 직원들과 5일 개별 면담을 진행하고, 6일에는 전체 직원 타운홀 미팅을 열어 향후 계획과 전환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은 미국 언론 산업 전반이 디지털 전환과 수익 구조 변화 속에서 인력 재편을 이어가는 흐름과 맞물려, 지역 언론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