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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미국 / 국제

어떻게 알았지?…4년 전 ‘해리스월즈’ 인터넷주소 9달러에 구매한 남자

미 상표권 변호사, 취미로 정치인 이름 도메인 수집…1만5000달러에 대선과 무관한 인물에게 팔아넘겨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8월 7, 2024
in 미국 / 국제, 최신뉴스
Reading Time: 1 mins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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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알았지?…4년 전 ‘해리스월즈’ 인터넷주소 9달러에 구매한 남자

2020년에 해리스월즈닷컴(HarrisWalz.com)이라는 인터넷 주소(도메인)를 8.99달러라는 헐값에 구매해 놓은 한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미 경제지 패스트컴퍼니는 미국의 한 상표법 전문 변호사인 제러미 그린 에체가 취미 활동의 일환으로 이 도메인을 4년 전에 구매했다고 전했다.

에체는 매년 한 시간씩 투표 용지에 등장할 수 있는 양당 정치인들을 생각해 낸 뒤, 그들의 이름을 조합한 도메인을 사들였다. 그렇게 해서 사들인 게 약 100개다.

그리고 6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각각 민주당의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로 지목된 가운데, 에체는 이 도메인을 1만5000달러(약 2062만원)라는 가격에 팔았다.

에체는 도메인을 누구에게 팔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대선과는 관련 없는 인물로 알려졌다. 에체는 “(월즈는) 백인에 주지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2020년에도 해리스의 러닝메이트로 합리적인 선택지로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에체는 2011년 힐러리 클린턴의 이름을 넣어 클린턴부커닷컴, 클린턴바이든닷컴, 클린턴케인닷컴 등의 도메인을 구매한 바 있다.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팀 케인을 러닝메이트로 선택했을 당시 에체는 이 도메인을 친트럼프 기업으로 알려진 마케팅 회사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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