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 고등학교 행진 밴드가 세계 최대 규모 성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인 뉴욕 퍼레이드에서 선두 행진을 맡았다.
에핑엄 카운티 고등학교 밴드 ‘리벨 레지먼트(Rebel Regiment)’는 올해 뉴욕 성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의 명예 밴드로 선정돼 그랜드 마샬 앞에서 행진하는 역할을 맡았다.
뉴욕 성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는 매년 3월 17일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성 패트릭 데이 행사로, 약 200만 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밴드 단원들은 행사 참가를 위해 일요일 뉴욕으로 출발했으며, 학교 측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밴드 지휘자 윌 알포드는 “학생들이 새로운 장소에서 공연할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많은 학생들이 뉴욕을 처음 방문하게 됐다”며 “영상과 자료를 제출해 지원했는데 퍼레이드 참가뿐 아니라 명예 밴드로 선정돼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 밴드는 최근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았다. 특히 2024년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피에스타 플람보 퍼레이드에서 ‘최우수 외부 밴드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밴드 단장 스카일러 바이닝은 “수많은 관객 앞에서 학교를 대표해 공연하게 돼 영광이며 긴장되기도 하지만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학생들의 뉴욕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후원도 이번 참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