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뉴스 보도에 따르면, 급격한 인구 증가와 교통량 증가로 혼잡이 심화되고 있는 조지아 에핑엄 카운티(Effingham County) 가 교통 마스터플랜을 대폭 개정하고, 총 3억 달러 규모의 도로 확장·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에핑엄 카운티는 약 31만 에이커, 도로만 737마일에 달하는 광범위한 지역으로, 최근 성장세로 인해 “교통망 전반에 상당한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SR 21을 통한 사바나 통근구간은 출퇴근 시간마다 수 마일에 걸쳐 정체가 반복되는 상황이다.
카운티 매니저 팀 캘러넌(Tim Callanan) 은 “업그레이드는 TSPLOST(교통 특별판매세) 등 다양한 재원을 통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 US 80 확장 사업(총 6,700만 달러)
블루밍데일~엘라벨 구간 7마일을 2→4차선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카운티 교통 개선안 중 가장 비용이 큰 사업으로 꼽힌다.
■ 동서 연결도로(East-West Connector) — 올해 착공 목표
호지빌~에핑엄 파크웨이~맥콜 을 잇는 신규 직결도로로 총사업비 1,207만 달러.
2026 학년도 시작 전 완공을 목표로 패스트트랙 추진된다.
■ 에핑엄 파크웨이 연장(SR 21~SR 119) — 4,000만 달러
SR 21 인근 Old Tusculum Rd. → SR 119 중학교 서편을 잇는 2차선 신설도로.
향후 북·남·동·서 연결축을 강화하는 핵심 구간이다.
■ 자베즈 존스(Jabez Jones) 신규 연결 — 1,200만 달러
Jabez Jones를 SR 17~US 80까지 잇는 3마일 신설 도로.
3~4개 라운드어바웃 설치가 검토되고 있으며, 현대차 메타플랜트(HMGMA) 접근성 개선 효과도 언급된다.
■ 추가 개선 예정 구간
▲ McCall Road
트럭 통행 증가에 대응해 향후 일부 구간 4차선 확장 가능성.
Effingham Parkway 개통 시 트럭 우회 유도 방침.
▲ Blue Jay Road
신규 주택 건설·Creekside 초등학교 신설로 교통량 급증 예상.
교통 계획은 다음 개선을 제시한다:
- Sand Hill Rd. 교차점 단일 차선 원형 교차로
- Midland Rd. 교차점 단일 차선 원형 교차로
- McCall Rd. 교차점 복수 차선 원형 교차로
- 교차로 서편 도로 재정렬(Realignment)
에핑엄 카운티는 “향후 수년간 단계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전체 프로젝트는 TSPLOST 수입과 교통 수요 분석에 따라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