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조지아주 에핑햄 카운티에서 9일 오후 앰뷸런스를 훔친 2명이 경찰 추격 끝에 체포됐다.
사건은 이날 오후 4시경, 린콘 경찰이 에핑햄 카운티 보안관실 요청으로 두 차량이 연루된 사고 현장에 출동하면서 시작됐다. 사고 후 두 사람이 도주했고, 한 명은 고셴 로드 방향으로, 다른 한 명은 맥콜 로드 방향으로 달아났다.
경찰이 맥콜 로드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데이비스 타이어 인근에서 “앰뷸런스가 강제로 탈취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린콘 경찰은 즉각 앰뷸런스 추격에 나섰다. 용의자는 경찰차를 일부러 들이받아 2차 충돌을 일으켰고, 경찰관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PIT(정밀 추돌) 기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포트 웬트워스 경찰은 스파이크 스트립(도로 스파이크)를 설치해 추격을 지원했다. 앰뷸런스는 결국 사우시 로드와 하이웨이 21 교차로를 지나 도랑에 빠져 멈춰섰다.
용의자 2명은 곧 체포돼 에핑햄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신원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