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조지아 연방검찰 발표에 의하면, 개인 은행 계좌를 노린 대규모 금융사기 조직이 적발되며 피해자들에게 80만 달러 이상이 회수됐다.
이번 사건은 연방 수사당국과 검찰의 공조로 중단됐으며, 총 83만4,592달러가 피해자들에게 반환됐다. 해당 사기 조직은 1,10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연관된 광범위한 범죄망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자료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2023년부터 일반 개인의 은행 계좌를 이용해 불법 자금을 세탁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왔다. 특히 ‘신원 도용 보호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 계좌 사용을 유도한 뒤, 실제로는 타인의 계좌에서 불법으로 발행된 수표(RCC)를 통해 돈을 빼돌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피해자는 합법적인 수익으로 착각하고 자신의 계좌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수사국(FBI)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약 300만 달러 이상의 범죄 자금을 압류했으며, 조직이 자금을 완전히 인출하기 전에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압수된 자산은 미 법무부 자산몰수기금(AFF)에 귀속된 뒤 피해자 보상 등에 사용된다.
당국은 “금융기관과 개인 모두 경계가 필요하다”며, 특히 신원보호 서비스나 투자, 보험 등을 빙자한 계좌 이용 요청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