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힐 시는 13일(수) 오기치 강이 7.5인치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홍수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고 서배너모닝뉴스가 보도했다.
이 시는 주민들이 집에서 홍수를 겪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지만 마당에 물웅덩이가 생길 수 있으며 모든 사람이 저지대에서 차량을 옮기도록 권장하고 있다.
도시 측은 물이 빠지려면 몇 차례의 조수 주기가 걸릴 수 있으므로 위협이 해소되려면 금요일이나 토요일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부 지역의 홍수로 인해 학교와 직장으로의 이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브라이언 카운티 학교는 화요일 저녁까지 학교 폐쇄에 대한 통지를 발표하지 않았다.
해당 도시는 수요일 오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러싱 스트리트를 포함한 다양한 동네에 거리 웅덩이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일부 주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지 못했으며, 그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왜 도시가 쌓인 물을 제거하기 위한 펌프를 배치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시 당국은 물을 퍼낼 펌프 사용시 유의점들을 안내하는 등 대응 마련에 바쁜 모습이다.
이 도시는 8월에 열대성 폭풍 데비로 인해 심각한 홍수를 겪었고 수백 명의 주민이 영향을 받았다. 일부는 집에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었다.
시 당국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상황은 강 수위에 영향을 미친 북쪽의 폭우로 인한 결과”라며 “이것은 강 범람 사건으로, 강이 용량을 초과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