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 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하마스의 최전선 방어선을 무너뜨렸다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지상 작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사전 계획, 정확한 정보, 육해공 합동 공격을 통해 우리 군대는 가자지구 북쪽에 있는 하마스의 최전선 방어선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군 지휘관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 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IDF 제162사단장인 이지크 코헨 준장은 “IDF 병력은 현재 가자시티 문 앞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5일 전 우리 사단은 하마스를 끝장내라는 중요한 임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코헨 준장은 지난 5일 동안 하마스의 군사력을 약화했고, 전략 시설과 폭발물, 지하 터널 등을 공격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대 난민촌 자발리아에 공습을 가하는 등 가자지구를 상대로 지상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시가전이 이어지며 가자지구에서 전사한 군인은 1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