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2일(현지시간) 오전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을 발사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는 인도의 첫 태양 관측 미션으로, 성공하면 아시아 국가로선 처음이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이날 오전 오전 11시50분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인 ‘아디티아 L1′(Aditya L1)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발사했다.
아디티아는 산스크리트어로 ‘태양’을 의미한다.
이번 위성 발사는 앞서 지난달 23일 인도가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3호’를 달 남극에 무사 안착시킨 데 이어 10일만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