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이 ‘종주국’ 잉글랜드까지 꺾으며 A매치 5연승을 이어갔다.
일본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해 10월 브라질전 3-2 역전승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승리, 좋은 분위기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하게 됐다.
F조에 속한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그리고 이날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스웨덴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앞서 우루과이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실점, 1-1로 비긴 잉글랜드는 3월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6월 뉴질랜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 뒤 본선에서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를 상대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일본은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사노 가이슈(마인츠)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잉글랜드 역시 필 포든, 마크 게히(이상 맨체스터 시티), 콜 파머(첼시),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앤서니 고든(뉴캐슬) 등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선수들을 내세웠다.
경기 초반부터 잉글랜드가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기를 주도했고, 일본은 수비에 집중한 뒤 역습으로 한 방을 노렸다.
기회를 엿보던 일본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본은 빠른 역습을 펼치면서도 약속된 플레이를 펼쳤고 미토마가 나카무라 게이토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잉글랜드는 도미닉 솔랑케, 재로드 보엔, 마커스 래시퍼드 등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일본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일본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