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주 상원이 대규모 소득세 인하 법안 두 건을 통과시키며 세제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정부 예산 흑자를 바탕으로 2023년과 2024년 주 소득세 신고를 마친 주민들은 잉여세수 환급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00달러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상원 법안 476호는 개인의 과세소득 첫 5만 달러, 부부 공동 신고의 경우 10만 달러까지 면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지 측은 전체 납세자의 약 3분의 2가 세 부담 완화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상원 법안 477호는 현재 단일세율을 매년 0.5%포인트씩 인하해 2028년까지 4% 미만으로 낮추는 방안을 포함한다.
공화당 소속 Marty Harbin 주 상원의원은 “조지아 주민이 자신의 소득을 더 많이 보유하는 것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추가 감세는 예산 흑자 유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Harold Jones II 주 상원의원은 기업 세액공제 축소가 기업 유치 경쟁력과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대규모 감세가 도로·학교·교정시설 등 공공서비스 재원에 부담을 줄 가능성도 제기됐다.
현재 조지아주는 연간 약 160억 달러를 개인 소득세로 거두고 있으며, 이는 전체 주 세수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법안은 이제 Georgia House of Representatives로 넘어가 심의를 받게 되며, 3월 6일 이전 통과 여부가 핵심 변수다.
하원을 통과하고 주지사 서명을 받을 경우, 이번 개편은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조지아 세제 변화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