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보도에 의하면, 조지아 주의회가 이번 회기에서 교실 안전, 조기 문해력, 교사 확보, 고등교육 접근성 확대 등을 포괄하는 대규모 교육개혁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의원들은 다음 주 ‘크로스오버 데이’를 앞두고 핵심 법안 통과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크로스오버 데이는 한 의회를 통과하지 못한 법안이 자동 폐기되는 사실상 마감 시한이다.
가장 주목받는 법안은 ‘수학 중시법(Math Matters Act)’이다. 이 법안은 주 전역 수학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교사 자격 기준을 강화해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사 채용과 유지 문제도 주요 의제다. 사바나 지역을 대표하는 데릭 말로 상원의원은 2027년 교사 복지 플랜에 재정 절벽이 예상된다며 선제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조지아는 수십억 달러 흑자를 보유한 주”라며 교사 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원법안 310호(학생 교사 진급법)는 신규 교사 지원과 정착을 돕는 내용이며, 하원법안 372호는 은퇴 교사의 교단 복귀를 허용해 인력난을 완화하는 방안이다.
오거스타 지역의 브라이언 프린스 하원의원은 현행 기초교육재정법이 빈곤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농촌 지역 학군이 더 큰 부담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실 내 휴대전화 사용 규제도 확대된다. 하원법안 1009호는 현재 일부 학년에만 적용되는 제한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수업 시간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지자들은 수업 집중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하원법안 1193호(조지아 문해력법)는 이미 하원을 통과했다. 또 하원법안 1123호는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접근성을 확대해 맞벌이 가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개혁 패키지는 재정 여력과 교사 처우, 학업 성취도 개선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크로스오버 데이 이전 통과 여부가 이번 회기 교육정책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