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지역 방송 WSB-TV 보도에 따르면, 최근 NCHStats가 MedicineNet 자료를 바탕으로 실시한 인지능력 분석 연구에서 미국의 평균 IQ(지능지수)는 약 98점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전국 50개 주 가운데 40위로, 평균 IQ가 98점으로 전국 평균과 동일했다.
미국 내 IQ 평균은 가장 낮은 94.2점에서 최고 104.3점까지 분포했으며, 상위권에는 주로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매사추세츠(104.3점)였으며, 그 뒤를 뉴햄프셔(104.2), 노스다코타(103.8), 버몬트(103.8), 미네소타(103.7)가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순위는 미시시피(94.2점)로 나타났다.
조지아주는 테네시, 아칸소, 애리조나, 네바다, 앨라배마, 뉴멕시코, 하와이, 캘리포니아, 루이지애나, 미시시피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IQ는 평균 점수 100점을 기준으로 개인의 인지 능력을 측정하는 표준화된 검사 방식으로, 대부분의 국가는 평균 90~109 사이의 범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평균 수치로 각 주의 교육 수준이나 경제력을 직접 반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별 교육 접근성, 사회적 환경, 경제적 여건이 인지 능력 발달과 상관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고로 한국의 평균 IQ는 약 106~107점으로 세계 상위권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