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톨비트뉴스서비스(Capitol Beat News Service)에 따르면, 조지아주 세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 세무국은 8월 순 세수(Net tax collections)가 전년 동월 대비 3.2% 늘어난 24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세목별로는 개인소득세가 1.8% 증가했는데, 이는 환급액이 9.7% 줄어든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세금 납부액은 소폭(0.8%) 늘었다.
판매세 수입도 전년 대비 8.2% 증가하며 꾸준한 소비 회복세를 보여주었다. 반면 법인세 수입은 3,98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50만 달러(11%) 줄어 감소세를 기록했다.
또한 휘발유 등 유류세 수입은 630만 달러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3.2% 늘었다.
이번 세수 증가는 조지아 경제 전반의 회복세를 반영하는 동시에, 소비와 개인소득세 부문이 주 세입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