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교통국(GDOT)이 사우스이스트 조지아 지역의 출퇴근 교통 실태와 이동성 개선 방안을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현대자동차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의 가동 및 협력업체들의 확장으로 지역 산업 인력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 혼잡 완화와 대체 교통수단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GDOT은 ‘통근 가능성 및 노동시장 조사(Commuter Feasibility Study–Labor Market Survey)’ 를 통해 브라이언(Bryan), 채텀(Chatham), 에핑햄(Effingham), 리버티(Liberty), 태트널(Tattnall) 카운티 주민들의 출퇴근 형태와 교통 불편 사항을 수집하고 있다.
설문에는 ▲출퇴근 수단 ▲거리 및 소요 시간 ▲가장 큰 통근 불편 요인 ▲교통 문제로 인한 취업 기회 제약 여부 등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응답은 비공개로 처리되며, 설문 결과는 향후 통근자 셔틀·공공교통 노선 신설 등 교통 대안 마련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지아 교통국은 “이번 연구는 향후 몇 년간 급성장할 지역 산업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이동성 개선 대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 참여 마감일은 11월 21일(목) 이며, GDOT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