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nah Morning News-조지아 교통부(GDOT)가 I-16 고속도로 혼잡 완화와 인프라 개선을 위한 대규모 확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번 사업은 I-95와 주도로 67번을 잇는 약 32마일 구간(브라이언, 불록, 채텀, 에핑엄 카운티)을 대상으로 하며, 왕복 2차선을 3차선으로 확장하고 노면 개선 등 다양한 정비가 포함된다.
사바나 경제개발청의 트립 톨리슨 대표는 “조지아주가 우리 지역 인프라에 투자하는 이번 I-16 확장 프로젝트를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공사 시작은 2027년으로 예정됐으며, 총 사업비는 약 4억 5천만 달러로 추산된다. 현재까지 주 정부 예산으로 예비 설계에 3천만 달러가 배정됐다.
I-16은 사바나 및 조지아 해안과 연결되는 중요한 통로이자 허리케인 대피로, 주의 화물망을 구성하는 핵심 노선이다. 현재 일일 교통량은 3만~5만 대로, 아무 조치가 없을 경우 5만2천~9만9천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구간의 사고율도 주 평균을 웃돌고 있는 실정이다.
GDOT는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두 차례의 설명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설명회는 6월 11일 스테이츠보로의 불록 카운티 농업센터에서, 두 번째는 6월 12일 블루밍데일 시청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온라인 의견 수렴은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의견 제출은 GDOT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