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타 크로니클(Agusta Chronicle)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Labor Day·9월 1일) 연휴를 맞아 조지아 운전자들은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휘발유 가격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연료 가격 분석업체 가스버디(GasBuddy)가 발표한 2025년 노동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15달러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3.29달러보다 내려간 수치로, 2020년 이후 가장 낮다.
특히 조지아는 전통적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가격대를 보여왔으며, AAA 집계에 따르면 8월 25일 현재 조지아 평균 가격은 ▲레귤러 2.895달러 ▲미드그레이드 3.348달러 ▲프리미엄 3.743달러 ▲디젤 3.553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많은 운전자들이 연휴 기간 3달러 이하의 주유 가격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스버디 측은 “노동절 연휴 동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은 주유 전 가격 비교를 통해 절약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다”며, 앱을 통한 실시간 가격 확인을 권장했다.
한편, 지난 5년간 노동절 주유 가격은 ▲2020년 2.22달러(코로나19 수요 급감 영향) ▲2021년 3.16달러 ▲2022년 3.79달러 ▲2023년 3.77달러 ▲2024년 3.29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