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ch-조지아의 농촌 병원 중 10곳이 즉각적인 폐쇄 위험에 처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는 주 전체 농촌 병원(71곳)의 14%에 해당하며, 전국적으로는 300개 병원이 같은 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보고서는 의료 서비스 질 및 지불 개혁 센터(Center for Healthcare Quality and Payment Reform)가 발표했으며, 최근 공화당 주도의 하원에서 공개한 메디케이드 예산 축소안이 해당 위기를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조지아 병원 현황 및 구조 변화
조지아 전체 농촌 병원: 71곳
즉각 폐쇄 위험: 10곳 (14%)
전체 위기 병원 수: 20곳
2023년 이후 입원 서비스 중단 병원: 3곳
이들 병원은 ‘농촌응급병원(REH)’ 연방 보조금 자격 요건 충족을 위한 조치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의 농촌 지역 인구는 전체의 약 26.6%에 달하며, 이 지역의 병원은 대부분 공공 의료보험(메디케이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특히 공공 가입률이 높은 지역일수록 병원의 운영수지는 매우 취약한 상태다.
🚨 구조조정 및 폐쇄 여파
보고서는 “폐쇄 위기에 처한 병원 대부분은 고립된 농촌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응급실, 분만, 입원 치료 등 필수 의료 접근성이 사실상 단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 병원은 지역 유일의 검사·영상 진단 및 기본 진료 제공처인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단순한 의료 접근성 문제를 넘어서, 농촌 병원의 폐쇄는 국가 경제와 공급망에도 위협을 준다는 분석도 나왔다.
“농촌 병원이 문을 닫으면, 해당 지역의 농장, 광산, 풍력·태양광 시설 등 주요 산업이 근로자 유치 및 유지가 어려워져 식량·에너지 공급망까지 흔들릴 수 있다” – 보고서 인용
🏥 주요 배경 및 통계
2005년 이후 전국 농촌 병원 폐쇄: 약 200곳
조지아 폐쇄 병원 수: 9곳
전국 농촌 병원의 1/3이 재정적으로 불안정
현재 농촌 병원 중 39%가 일부 서비스 축소 중
🔍 관련 이슈
현재 논의 중인 연방 메디케이드 개편안은 조지아주와 같은 농촌 밀집 지역에 의료 인프라 붕괴 수준의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주 정부와 연방 차원의 대응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
보고서 작성자들은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구조적 개혁 없이는, 지역사회와 국가 전체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