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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목재산업, 제지공장 연쇄 폐쇄에 ‘직격탄’

인터내셔널 페이퍼·조지아퍼시픽 철수…사바나·라이스보로 중심, 일자리 1,100개 증발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9월 11, 2025
in Savannah / 서배너로컬 / 지역, 경제, 로컬, 미국 / 국제, 산업 / IT / 과학,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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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목재산업, 제지공장 연쇄 폐쇄에 ‘직격탄’

조지아주 사바나(Savannah)와 라이스보로(Riceboro)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페이퍼의 대형 펄프·제지공장이 이달 말 폐쇄된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고용 문제를 넘어, 조지아 목재 산업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소식은 Atlanta Journal-Constitution과 Capitol Beat 보도, 그리고 9월 11일 열린 조지아주 하원 농촌개발위원회 회의에서 집중 논의됐다.

“직접 고용 외에도 지역 상권까지 타격”

타일러 하퍼 조지아주 농무장관은 “이번 폐쇄는 단지 1,100개 일자리 문제를 넘어, 타이어 가게, 트럭 딜러, 지역 식당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공장 폐쇄는 헬렌 허리케인(Helene)으로 큰 피해를 입은 조지아 목재 산업이 아직 회복되지도 못한 상황에서의 이중고라는 점에서 우려가 더 크다.

“450만 톤 목재, 갈 곳 잃어”

조지아산 목재 유통을 총괄하는 데번 다트넬 조림국 관계자는 “이번 폐쇄로 인해 조지아산 원목 약 450만 톤의 행선지가 사라졌다”며 “약 70개 벌목 팀이 다음달 급여를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제지업 전반 축소 추세…남은 공장은 8곳뿐

국제제지는 지난 8월 21일 폐쇄를 발표했으며, 이는 불과 몇 주 전 조지아퍼시픽(Georgia-Pacific)이 사우스웨스트 조지아 시더스프링스(Cedar Springs)의 컨테이너보드 공장을 닫은 직후다. 이로써 조지아 내 제지공장은 1977년 18곳에서 현재 8곳으로 줄어든다.

즉각적인 대응: 채용 박람회·취업 플랫폼 가동

사바나 및 리버티카운티 라이스보로 지역에서는 국제제지 주관 채용 박람회가 열리고 있으며, 라이스보로: 9월 11일(수), 사바나: 9월 12~13일(목~금) 예정 이다.

또한 조지아 제조업 협회(GAM*는 해고자들이 SNS를 통해 제조업체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취업 플랫폼(제조업 전용 링크드인 형태)도 개설할 예정이다.

중장기 대안: 바이오매스 산업 육성 촉구

회의에 참석한 여러 전문가들은 목재를 바이오매스로 전환하는 산업 육성을 장기 해법으로 제시했다.

유럽에서는 목재 펠릿을 전기 생산용으로 수입하는 수요가 높고 연구자들은 이를 선박·항공 연료 등 차세대 에너지 원료로 개발 중이다.

조지아 공공서비스위원회 위원장 제이슨 쇼는 “바이오매스는 탄소중립은 아니지만, 미국 산업을 움직여온 기존 에너지보다 훨씬 깨끗하다”며 “산업적 낙인을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적·정치적으로 가능한 해법 찾아야”

조지아 하원의장 존 번스(공화, 뉴잉턴)는 “우리가 내놓는 해법은 단순한 응급처치가 아니라 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정치적·경제적 현실을 고려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폐쇄는 단순한 지방 공장 철수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조지아 산림·벌목·운송·제조업 전반의 공급망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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