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조지아주 당국이 한 보육시설에 대해 긴급 폐쇄 명령을 내렸다.
조지아주 조기 교육 및 보육부(Georgia Department of Early Care and Learning)에 따르면, 포사이스 카운티(Forsyth County)의 한 보육시설이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것으로 판단되어 즉각적인 폐쇄 조치를 받았다.
당국은 해당 시설에서 부모의 동의 없이 영유아들에게 부적절한 약물을 투여했다고 밝혔다.
주 정부가 발행한 임시 폐쇄 명령에 따르면, 포사이스 감리교회 산하 ‘Caring For Kids’ 보육시설에서 이달 초, 만 2세 어린이 3명에게 항히스타민제 ‘Benadryl(베나드릴)’을 사전 동의 없이 투여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와 관련해 Kendasja Hughley 씨가 부주의한 행위(reckless conduct)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아주 당국은 해당 보육시설의 즉각적인 운영 중단을 명령했으며, 폐쇄 조치는 21일간 유지될 예정이다. 또한, 시설 측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절차를 밟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