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보도에 의하면, 올해 조지아 소매업계는 최근 몇 년 중 가장 활발한 추수감사절 연휴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소매연맹(NRF)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 소비자는 올해 1인당 약 900달러를 선물·식품·장식 등에 지출할 전망으로, 이는 지난 20년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 63% “추수감사절 기간에 대부분 구매”…온라인 쇼핑 우세
NRF는 소비자의 63%가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대부분의 연말 쇼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체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 쇼핑을 선택하며 디지털 구매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 에모리대 경제학자 “가격 변동 복합적…목표·예산 반드시 세워야”
에모리대학교 경제학자 톰 스미스는 “소매업체가 일부 가격은 내리고, 다른 품목은 오히려 올릴 수 있다”며 소비자에게 전략적 접근을 조언했다.
그는 “목표를 정하고 예산을 지키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올해 인기 품목: 기프트카드·의류·도서·뷰티제품
조지아 리테일러스 보고서에 따르면
선물 지출: 약 600달러
식품·장식 지출: 약 300달러
가정 단위 소비가 예상되며, 가장 인기 있는 품목으로는 기프트 카드, 의류, 책, 뷰티 제품이 꼽혔다.
■ “큰 금액 구매는 내년 초가 더 유리할 수도”
스미스는 최근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두 차례 진행됐고 12월에도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등 고가품 구매는 내년 초 금리가 안정된 뒤가 더 유리할 수 있다”며 “차입 비용이 구매력을 잠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조지아 경제의 핵심 축, 리테일
조지아의 소매업은 연간 1,710억 달러 규모 경제효과를 내며, 약 200만 개 일자리를 지원하는 핵심 산업이다.
전국적으로는 NRF가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1억8,600만 명이 온·오프라인 쇼핑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