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nah Morning News-조지아주의 실업률이 3.6%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동일한 수치를 유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0.6%포인트 낮은 수치로, 여전히 조지아 노동시장의 안정성을 반영하고 있다.
주노동부는 16일 발표를 통해 4월 기준 전체 일자리는 전월 대비 3,700개 증가한 498만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숙박·음식 서비스업(3,500개 증가)과 운송·창고업(3,100개 증가)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정보통신업 분야에서는 4,000개,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분야에서는 2,7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해 일부 업종은 여전히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지표도 다소 주춤했다. 전체 경제활동 인구는 전월 대비 3,992명 줄어든 538만 명으로 감소했으며, 고용 인원도 5,188,000명으로 3,628명 줄었다.
초기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610건 증가해 4월에는 총 21,906건을 기록했다.
조지아 노동부 바버라 리베라 홈즈 커미셔너는 “500만 명 이상의 경쟁력 있는 노동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고용 성과는 주정부와 기업, 지역사회 간의 협업의 결과”라며 “일자리를 우선시하는 접근법이 결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강조했다.
조지아주는 현재까지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업종의 고용 감소와 노동 참여율 하락 추세는 향후 경기 방향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지표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