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가 미국 내 주요 인구 유입 지역으로 계속 주목받는 가운데, 최근 분석에서 사바나가 위치한 채텀 카운티(Chatham County)가 주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스토리지카페(StorageCafe)가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2023년 한 해 동안 약 4만7천 명의 신규 주민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채텀 카운티는 1년 동안 약 7,500명의 순유입 인구를 기록하며 주 내 1위를 차지했다. 신규 유입 인구 가운데 약 3분의 2는 타주에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유입된 주민들의 평균 연령은 약 31세이며, 약 30%가 Z세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사바나 항만 산업 성장과 관광 산업 확대, 그리고 인근 지역의 전기차 제조 산업 발전이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신규 유입 주민의 약 3분의 1은 이주 직후 주택을 구입했으며, 풀러(Pooler)와 리치먼드힐(Richmond Hill) 같은 주변 도시로 이동하는 사례가 많았다.
채텀 카운티에 이어 인구 순유입이 많은 지역은 다음과 같다.
2위: 클라크 카운티(Clarke County) – 6,600명
3위: 불록·에핑엄·스크리븐 카운티 – 6,100명
4위: 배로·잭슨 카운티 – 5,800명
5위: 홀 카운티 – 4,800명
6위: 뉴턴·록데일 카운티 – 4,400명
7위: 포사이스 카운티 – 4,000명
8위: 체로키 카운티 – 3,700명
9위: 도슨·럼프킨·레이번·타운스·유니언·화이트 카운티 – 3,400명
10위: 폴딩 카운티 – 3,100명
보고서는 또 젊은 임차 인구가 가장 많이 유입된 지역으로 애선스가 있는 클라크 카운티를 꼽았다. 애선스 지역 신규 주민의 3분의 2 이상이 Z세대이며, 이주 첫해 주택을 구입한 비율은 9%에 불과했다. 이는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가 위치한 대학도시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애틀랜타와 애선스 사이 I-85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배로 카운티와 잭슨 카운티는 주택 구매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신규 유입 주민의 약 76%가 이주 후 곧바로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분석은 미국 인구조사국의 2023년 카운티 간 인구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순유입 인구, 연령 구조, 주택 소유 비율 등을 종합해 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