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해안 지역에는 관광객보다 현지 주민들이 먼저 찾는 숨은 해산물 맛집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대도시의 화려한 레스토랑보다 자연과 어우러진 소박한 분위기, 그리고 ‘그날 잡은 생선’의 신선함으로 손님을 사로잡는다.
아래는 조지아 각지에서 교민과 현지인들이 모두 ‘가볼 만하다’고 꼽은 8곳의 해산물 레스토랑이다.
🦀 ① 선버리 크랩 컴퍼니 (Sunbury Crab Company – Midway)
📍 541 Brigantine Dunmore Rd, Midway, GA 31320
미드웨이의 습지대에 자리한 전원풍 식당으로, 갓 잡은 게 요리와 바다 전망이 일품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 있으며, 늦은 오후 노을을 감상하기에도 완벽한 장소다.
🍤 ② 더 쉬림프 팩토리 (The Shrimp Factory – Savannah)
📍 313 E River St, Savannah, GA 31401
사바나 리버스트리트 중심에 있는 역사적인 벽돌 건물 레스토랑.
남부식 새우요리, 게케이크, 쉬림프 앤 그리츠로 유명하며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 직장인 점심 장소로도 즐겨 찾는다.
🐟 ③ 피시 테일스 (Fish Tales – Richmond Hill)
📍 3203 Fort McAllister Rd, Richmond Hill, GA 31324
마리나 선착장 바로 옆에 위치한 수상 레스토랑.
신선한 해산물과 선착장 야경이 매력으로, 주말 저녁에는 대기 줄이 생긴다. 새우버거와 생선 타코가 대표 메뉴.
🦑 ④ 미스터 셕스 씨푸드 (Mr. Shuck’s Seafood – Brunswick)
📍 1635 Gloucester St, Brunswick, GA 31520
직접 해산물을 고르고 조리법을 선택하는 ‘마켓형 식당’으로 유명하다.
현지 어민들이 잡은 해산물을 즉석에서 요리하며, 가성비와 신선함 모두 잡은 브런즈윅 대표 맛집.
🦀 ⑤ 더 크랩 쉑 (The Crab Shack – Tybee Island)
📍 40 Estill Hammock Rd, Tybee Island, GA 31328
타이비아일랜드의 상징적인 해산물 명소. 나무 데크 위에서 게요리를 즐기며 늪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피드 더 앨리게이터(악어 먹이주기)’ 체험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
🦪 ⑥ 라인하르츠 오이스터 바 (Rhinehart’s Oyster Bar – Augusta)
📍 3051 Washington Rd, Augusta, GA 30907
어거스타 시민들의 ‘단골 오이스터 바’. 생굴과 구운 굴 플래터, 새우버거, 해산물 샌드위치 등이 인기 메뉴다.
현지 대학생과 군인 손님이 많아 늘 활기찬 분위기.
🐠 ⑦ 더 피시 독 앳 펠리컨 포인트 (The Fish Dock at Pelican Point – Townsend)
📍 1398 Sapelo Ave NE, Townsend, GA 31331
조용한 해안 마을 타운센드에 위치한 숨은 보석 같은 레스토랑.
현지 어부들이 직접 잡은 생선을 매일 공급하며, 바다를 보며 식사할 수 있는 야외석이 인기다.
🍤 ⑧ B&J’s 씨푸드 (B&J’s Seafood – Darien)
📍 901 North Way, Darien, GA 31305
다리엔 지역 주민들의 ‘소울푸드 식당’으로, 새우요리로 명성이 높다.
소박한 인테리어와 따뜻한 서비스가 매력이며, “새우버거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로 꼽힌다.
조지아 해안의 진짜 매력은 화려한 체인점이 아니라, 이처럼 작지만 정이 넘치는 해산물 식당들에서 만날 수 있다.
사바나나 풀러에서 하루 나들이 겸 드라이브를 떠나 이 중 한 곳을 들러보는 것도 교민 가족들에게 좋은 주말 여행 코스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