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시 리얼 ID가 필수화되었다. 이 법안은 9·11 테러 이후 신분증 위·변조를 막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연방정부가 승인하지 않은 신분증 소지자의 항공기 탑승을 제한할 예정이다.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사회보장번호(SSN) 또는 거주지 증빙서류를 갖춘 사람에 한해 리얼 ID를 발급하고 있다. 만약 리얼 ID가 없다면 미국 여권이나 영주권, 군인증 등만 대체 수단으로 인정된다.
조지아 주는 2012년 7월부터 연방정부 공인 리얼 ID를 발급해왔기 때문에 법 시행에 따른 혼란은 적을 것으로 보여진다.
조지아 운전면허국(DDS)에 따르면, 주에서 발급된 신분증의 99.91%가 리얼 ID라고 밝혔다. 다만, 캘리포니아주, 뉴저지주 등 리얼 ID 도입이 늦거나 필수 요건이 아닌 주에서는 올해 리얼 ID 발급 수요가 크게 늘 수 있다.
국토안보부(DHS)는 법 시행을 앞두고 전용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5월 7일부터 연방정부가 승인하지 않은 신분증 소지자의 항공기 탑승을 제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