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뉴스에 의햐면, 조지아주에서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은 결코 싸지 않다.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 어페어스(Consumer Affairs)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조지아 운전자는 차량 유지에 전국 평균보다 약 13%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자동차 보험료, 수리비, 연료비 등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하는 세 가지 항목을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조지아는 전국에서 차량 소유 비용이 7번째로 높은 주로 집계됐다.
■ 조지아 운전자의 연평균 차량 유지비
- 총비용: 연간 $3,392 (약 470만 원)
- 자동차 보험료: $1,510 — 전국 6위
- 수리비: $408 — 전국 4위
- 연료비: $1,475 — 전국 12위
조지아 가구의 중위소득 대비 차량 유지비 비율은 **약 4.5%**로, 소득 대비 부담 기준 전국 10위에 해당한다.
■ 전국에서 가장 차량 유지비가 비싼 주 (연간 기준)
- 델라웨어 $4,319
- 뉴욕 $3,607
- 플로리다 $3,481
- 미시시피 $3,465
- 뉴저지 $3,447
- 캘리포니아 $3,408
- 조지아 $3,392
- 루이지애나 $3,392
- 네바다 $3,298
- 뉴멕시코 $3,210
조사는 전미보험위원회(NAIC, 2022), CarMD(2021), AAA(2025), 연방고속도로청(FHWA, 2023), 환경보호청(EPA, 2023)의 데이터를 종합해 산출되었다.
보험료 항목은 책임보험, 충돌보험, 종합보험을 포함했으며, 수리비는 일반적인 점검 및 엔진 수리 비용을 기준으로 했다. 연료비는 주별 평균 주행거리, 연비, 평균 유가를 반영했다.
전문가들은 “조지아의 높은 보험료와 수리비가 자동차 유지비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며 “특히 도시 지역의 사고율 증가와 차량 부품 비용 인상이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