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 조지아 항만청(GPA)은 화요일, 오션 터미널 재건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승인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GPA는 터미널의 수용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7,35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12개의 입구 트럭 차선과 6개의 출구 차선을 갖춘 새로운 게이트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확장으로 인해 터미널의 연간 처리 능력은 현재 25만 TEU(20피트 컨테이너 환산 단위)에서 150만 TEU 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프 린치 조지아 항만청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12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를 기록했으며, 2025년 6월 30일로 끝나는 회계연도에도 강력한 성과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GPA 관계자들은 오션 터미널의 재건 공사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겨울 폭풍이 닥치기 전까지 GPA는 추가적인 성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게인즈빌에 2026년 개장 예정인 내륙 항구인 블루 라이드 커넥터(Blue Ridge Connector)와 현재 허가 절차 중인 사바나 컨테이너 터미널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GPA는 2024년 브런즈윅 항에서 2억 6,200만 달러 규모의 개선 공사를 완료하며 새로운 창고 및 처리 공간을 추가했다.
조지아 항만청의 지속적인 투자와 확장은 지역 경제와 물류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