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항만청은 2025년이 조지아 항만 역사상 두 번째로 바쁜 해였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조지아 항만청은 지난해 컨테이너 화물 약 570만 TEU(20피트 컨테이너 환산 단위)를 처리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최고 기록은 2022년으로, 당시 사바나항을 통해 약 590만 TEU가 처리됐다.
사바나항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669척의 컨테이너선을 처리했으며, 선박 1척당 평균 1,878개의 컨테이너가 하역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사바나항은 전 세계 주요 시장을 연결하는 주간 정기 컨테이너 노선 39개를 운영 중으로, 이는 남대서양 및 멕시코만 연안 항만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사바나항과 브런즈윅항은 조지아주가 새로운 일자리와 투자를 유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기록은 조지아가 ‘미국 최고의 비즈니스 주’ 지위를 유지하는 데 이 항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항만청에 따르면 2025년 사바나항의 철도 물동량은 54만5,214컨테이너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5년 연속 연간 50만 컨테이너를 넘어섰다. 또한 평일 기준 하루 평균 트럭 이동량은 1만4천~1만6천 회에 달했다.
그리프 린치 항만청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고객사와 항만청 직원, 터미널 운영사, 국제항만노조, 트럭·철도 파트너들의 협력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물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사바나항을 중심으로 한 조지아 항만이 여전히 미국 남동부 물류 허브로서 강력한 위상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