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ce Connect – 조지아주의 항만이 주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현재 6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720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지아대학교(UGA) 테리 경영대학원 산하 셀리그 경제성장센터(Selig Center for Economic Growth)의 최신 연구 결과에서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조지아 항만은 주 전체 고용의 12%를 차지하며, 2021 회계연도 대비 항만 관련 일자리가 8.6%(48,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번 연구는 조지아 항만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며, “사바나와 브런즈윅 항만뿐만 아니라 전체 항만 생태계가 조지아 전역의 산업과 지역사회에 걸쳐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전 세계 시장과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지아 항만, 주 경제의 핵심 축
조지아항만청(GPA) 회장 겸 CEO인 그리프 린치는 2025년 사바나 항만 연례 보고 행사에서 “조지아의 심해항(Deepwater Ports)은 60만 9,197개의 정규직 및 임시직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조지아 내 8개 일자리 중 1개가 항만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조지아 항만이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는 다음과 같다.
조지아 기업의 총 매출 1,710억 달러(주 전체의 12%)
항만 관련 산업의 연간 생산 및 서비스 가치 720억 달러(주 GDP의 9%)
항만 관련 비즈니스로 조지아 주민이 벌어들이는 연간 소득 400억 달러(주 전체 개인 소득의 6%)
특히, 항만 무역과 관련된 주 전체 매출과 GDP 비중은 2021 회계연도 대비 22% 증가했으며, 항만이 창출하는 개인 소득 또한 같은 기간 2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셀리그 센터의 제프 험프리스 소장은 “조지아의 심해항은 주의 제조업, 농업, 임업 및 물류·유통 산업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항만을 통한 수출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조지아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수입 활성화… 글로벌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
조지아항만청의 내부 자료에 따르면, 연구 기간 동안 조지아 항만의 주요 수출 품목은 식품, 임산물, 자동차 화물이었으며, 주요 수입 품목은 기계류, 소매 제품, 가구 등이었다.
그리프 린치 회장은 “조지아 항만은 미국 동부 해안을 운항하는 모든 주요 선사들과 연결되어 있으며, 뛰어난 도로 및 철도 접근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지아 항만을 통한 무역 활동은 연방 정부에 연간 100억 달러, 주 정부에 28억 달러, 지방 정부에 25억 달러의 세수를 창출하며, 항만 운영이 조지아 전역의 경제와 공공 서비스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켄트 파운틴 조지아항만청 이사회 의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조지아항만청이 단순한 물류 중심지를 넘어, 조지아 전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만 인프라 확장을 통해 경제 성장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보고서 “2023 회계연도 조지아 심해항의 경제적 영향”은 UGA 셀리그 경제성장센터에서 수행한 일련의 연구 중 가장 최근 보고서로, 관련 상세 분석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