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은 25일(현지시간)에 워싱턴DC 한국전참전기념공원(Korean War Veterans Memorial)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조 대사는 기념사를 통해 “참전용사 한분 한분의 헌신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되었다”라고 강조하고, 한국 국민을 대표해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유가족, 한미 참전단체, UN 참전국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트레버 브레든캠프 워싱턴관구사령부(US Army MDW) 사령관, 페른 윈버시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부국장, 버나드 참푸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KWWF) 부이사장 등도 함께했다.
주미대사관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 전장에서 맺어진 한미동맹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 임기 때인 2020년, 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서 6·25전쟁 70주년 행사를 열고 헌화했다.